한약재는 태양에 건조하지 않고 그늘에서 바람으로만 건조를 합니다.
     영양분이나 약성이 직사광선에 파괴되면 약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.

  선한농부마을에서 2004년에 고추를 한약재처럼 건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
     특허청에 [바람난 생생 건고추와 바람난 생생 고추가루 ]로
     다소 해학적인 표현으로 등록했습니다.

  건조하는 과정은 지금까지 비밀이었기 때문에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습니다.
     그런데 오늘 어두운 실내에서 건조한 바람으로
     15일 가량을 건조하는 모습을 살짝 공개합니다.

  김치를 담그거나 반찬을 할 때 가장 색감이 좋은 고추는 생홍고추를 갈아서 담그면
      가장 색감과 식감이 좋습니다.

      바람난 생생 건고추도 생 고추의 특징이 살아 있어서 반찬을 하거나
      김치를 담그면 마치 생고추를 갈아 넣은 듯한 색감과 식감이 살아 납니다.

바람난 생생 건고추는 전천후 비가오나 기온이 낮거나 구름이 낀 날에도
     계속해서 건조를 할 수 있습니다.

    그래서 태양초보다는 저렴하지만 태양초보다 훨씬 고급 건고추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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